인테리어필름(시트)
● 인테리어필름(시트)은 인테리어 마감재로서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20년전만 해도 무늬목의 사용량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이후 “필름”)의 역습으로 무늬목의 전성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봐야겠지요.
잠시 무늬목의 전성시대로 가보면 그때 당시는 마감재로서 요긴하게 사용된 재료였습니다.
비싼원목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나무의 질감표현을 하기가 많이 힘든시기죠.
대안으로 미송합판을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 마감재료로선 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무늬목은 수종별 종류도 많았고, 무늬의 결도 다양했습니다.
무늬결은 대표적으로 “마샤”와 “이다매”로 나누워졌는데요.
마샤의 나무결은 1자의 나무결입니다.
마치 나무결이 스트라이프처럼 한쪽으로 결이 나있는 무늬의 형태였고, 이다매는 나무의 나이테가 확연이 보이는 나무결 무늬죠.
간단하게 시공방법을 이야기 한다면 바탕면을 평탄하게 사포질과 퍼티(빠데)를 하고, 목본드를 고르게 바르고, 물에 담가놓은 무늬목에도 본드를 고르게 발라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1겹으로는 결사이에 바탕면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 고급스럽게 마감을 할때는 2겹 혹은 3겹을 부착하곤 했습니다.
이후 본드가 어느정도 굳으면 다림질로 들뜬부위를 문질러 무늬목이 마감이 되었죠.
무늬목 위에 투명 락카등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지금도 고급소재의 나무결을 원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중성이 현저히 낮아 졌죠.
무늬목의 설명을 하는 이유는 이전에 무늬목 대안으로 필름이 급부상 했기 때문입니다.
필름은 무늬목에 비해 시공적으로 많은걸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면, 시간적, 공정이 절약되죠.
필름시공후 도장 마감공정이 없는 것은 무엇보다 비용적으로 시간적으로 최대의 절약 조건입니다.
이후 지금은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감이 힘들 정도로 비중이 커졌습니다.
● 인테리어필름(시트)의 시공 방법은
- 바탕면의 퍼티(빠데)후 건조되면 사포질로 평탄하게 만듭니다.
- 이후 먼지를 제거합니다.
- 시공장소에 가능한 먼지가 없어야 합니다.
- 평탄하게 만든 시공 바탕면에 전용 프라이머를 바름니다.
- 이후 미리 재단된 필름을 주름이 없이 부착합니다.
- 이후 연질의 헤라로 문질러 단단히 부착이 되게 합니다.
- 부착면 이외 나머지 부분은 칼로 제거 합니다.
- 미비된 부위는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접착력을 높여 연질헤라로 문질러 보수합니다.
- 기포가 생긴 부위는 바늘이나 칼로 살짝 찍어 기포를 제거하고 문지름니다.
- 시공방법에서 보듯이 무늬목에 비해 월등히 간소화 되었죠.
아래의 사진은 필름시공전 퍼티(빠데)후 사포질(샌딩)하는정입니다.
인테리어필름(시트)은 약 20년전 초기는 색상과 그 종류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필름으로 목재의 느낌은 물론이고 메탈의 느낌, 페브릭의 느낌, 솔리드의 다양한 색상까지 너무 많은 종류와 색상과 페턴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생산하는 회사들도 많아 선택의 폭이 아주 넓죠.
위에서 이야기 했듯 이젠 인테리어의 마감재로서 대표주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와 다양성에서 그 자리를 선점을 했다고 봐야 겠습니다.
인테리어필름(시트)의 비용은
생산하는 회사나 기능적으로 다양하지만, 기본 스팩으로 “m2”면적에 약 2만원선 전후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시공비는 면적당 1만원선입니다.
물론 현장의 여건이나 물량, 지역, 업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합쳐서 필름의 시공 단가는 1평방미터당 3만원 전후가 되는데 시공단가가 그다지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이 될수 있지만, 이전의 무늬목의 공정으로 비교해본다면 매우 저렴한 마감재인 것입니다.
인테리어필름(시트) 시공시 유의사항
- 시공 장소의 청결상태유지- 필름면과 바탕면.
- 사이에 먼지나 티끌이 드러가지 말아야합니다.
- 도장공정 및 도배 공정 이전에 작업을 해야 합니다.
- 바탕면에 수분,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않되요.
- 프라이머가 빠진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들뜸
- 현장이 생깁니다.
- 프라이머가 건조하기 전에 필름을 바르면 들뜸
- 현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 필름의 연결부위는 2mm정도 겹쳐서 시공합니다.
주석: 퍼티의 주재료 핸디코트(+소량의 물)를 주로 사용합니다.